Download

자동차로 돌아보는 유럽-준비

ningkoo 2009.01.29 00:02 조회 수 : 2742


한국학술진흥재단 해외방문교수로  2007년 7월부터 1년동안 영국에서 거주하면서 유럽여행한 내용을 정리

Guide Books

Rough Guide to First Time Europe: A Rough Guide Special by Louis CasaBianca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이에게 예산부터 주의사항 꼭 봐야 할 곳 등을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음(꼭 읽고 준비하였으면 하는 책)

Caravan and camping 관련 서적

(아마존에서 적절한 책을 구입최신 캠핑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캠프장의 주소 및 위도와 경도가 있는 책을 가급적 구입하기를 권장한다보통 캠프장의 인터넷 사이트가 있어 영어를 못하더라도 눈치로 캠프장을 등록할 수 있다물론 캠프장마다 시설이 천차만별이므로 차량 운전을 조금 많이 하는 수고를 동반하여 4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이 있는 캠프장을 선택해야 함은 당연함이라시설의 차이에 비하여 요금은보통 인원에 관계 없이 텐트당 요금을 지불호텔에 비하여 그리 큰 차이가 없다.물론 호텔에서 자는 비용과의 비교는 accord계열의 최저가 호텔과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싸다.

Web site

http://goeurope.about.com/

Europe Travel Guide James Martin의 유럽 여행 전반에 대한 상세한 분류 및 설명필요시 등록하면 Email로 유럽여행 정보를 받을 수 있음

Navigation

자동차로 유럽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필요로 한다렌터카에 옵션으로 추가할 수도 있다보통 서방 7개국의 지도가 제공된다대표적인 모델인 TomTom의 경우 우리나라의 제품과 유사하게우편번호좌표주소 등으로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다.

Tent

동차에 싣고 다니기 편한 텐트가 당연히 좋을 것에어 매트침낭은 필수 임유럽여행은 주로 여름철에 하는데 유럽의 날씨가 한국과 유사할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한국의 초가을 날씨 정도로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물론 캠프장은 모두 잔디밭이며미리 사전에 예약을 하면 전기를 쓸 수 있는 캠프지를 얻을 수 있다이럴 경우에는 한국인의 자랑 전기장판을 깔고 텐트에서 자는 재미를처음에는 무척이나 생소하겠지만느낄 수 있다.

Hotels

여행에서 예산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먹거리와 잠자리 두 가지뿐이다머나먼 유럽의 관광지까지 가서 입장료가 비싸다고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갈 수는 없다아니 비행기 요금과 다시 언제 올줄 모르는데 그러면 안 된다그러나 여행자는 누구나 자금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된다여행에서 항시 예산을 초과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결국은 자는 것과 먹는 것을 아끼는 수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http://www.accorhotels.com/

어코드 계열의 호텔은 Novotel과 같은 가족호텔에서부터 우리나라 장급인 Ibis, 기숙사 같은 Etop까지 유럽에 전체에 분포되어 있어 예산에 맞게 예약하면 된다여러 호텔들에서 자면서 비교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이다특히Suitehotel은 가장 특이하게 우리나라의 원룸이나 콘도처럼 식사를 해먹을 수 있게 자그마한 부엌전자레인지 등이 룸에 비치되어 있다비용은 다른 저가 호텔에 비하여 다소 비싸지만 한번쯤은 이곳에서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유럽여행에 관한 추억의 한 컷을 채워줄 것이다.

www.premierinn.com

영국의 저가 호텔들중 하나

Self catering

호텔에서 자는 것이 식상하고한곳에서 5일 이상 머무를 예정이라면 유럽인들이 사는 아파트에서 몇 일 묵어가는 것도 좋을 듯싶다인터넷에서 Self catering이라 쳐서 검색하면 집을 단기간 임대해주는 사이트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가http://www.apartmentsramblas.com/

보통 아파트 1층이지만 우리나라 콘도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다른 점은 개인이 아파트를 임대하므로 주민들과 유사하게 시장을 보아서 음식을 준비해야 하고분리수거 등 가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보통 집계약시 집주인이 아주 자세히 모든 주의 사항과 이용 방법 등을 알려주므로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독일 베를린에서 5일간 아파트를 빌렸을 때집 주인 파비안과 만나 계약서를 쓰고 집에 대한 설명 듣는 과정에서 냉장고안의 다양한 독일 맥주는 전에 임대한 이가 남기고 간 것이므로 마음껏 즐기라 했다이런 횡재가…. 물론 다음 이용자가 나와 같은 즐거움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 빈병 만큼 채워주고 나왔지만독일의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이었다맥주가 하도 많아서 어떤 맥주가 어떤 맛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숙취인가?! 암튼유럽여행에서 호텔에서 느끼지 못한 인간미를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최상이었다.

Rent car

유럽에서 자동차 렌탈은 기본적으로 국제면허증이 필요하다. 우리가 잘아는 Hertz가 있고 Europcarhttp://www.europcar.com/등이 있다. 공항, 역 등 주요 대중교통수단 출발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한국보다는 자동차 임대료가 싸다. 4인이 이상이 이동한다면 기동성, 이동의 자유등을 고려하여 적극 추천하고 싶다. 단 영국에서는 운전석이 일본처럼 오른쪽에 있고 차선도 반대로 운행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람. 본인 경우도 운전에 익숙해지는데 3달 정도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조수석에 앉아 운전대를 찾거나, 늦은 밤에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 하는 경우가 많아 습관이 무섭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Low cost airline

유럽여행의 또다른 재미는 저가항공이다. 우리나라 기차에서도 사라진 카트를 끌고 물건을 파는 저가비행기, 비행기 좌석이 배정되지 않고 선착순으로 앉는 비행기, 빨리 예약하고 왕복으로 예약하면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행기들을 타는 것은 한정된 항공회사의 한정된 항로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 어서 빨리 통일이 되고, 동남아 국가들이 어느 정도 잘 살아야 이런 재미를 아시아에서 가질 수 있으려나.....

대표적인 회사가 EasyJet이다. 이름부터 쉽다. 물론 취항하는 공항은 2급(?)이지만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각기 저가항공들을 가지고 있어 적절하게 이용하면 기차나 랜트카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 둘째는 이 비행기에서 꼭 베이컨 샌드위치를 사먹는다. 카트를 끌고 오는 승무원에게 돈을 주고 주문한다.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또한 우리네 슈퍼에서 처럼 전자레인지에서 뎁혀서 나온다. 이게 비행기야, 슈퍼 마켓이야?! 물론 일반항공기에서 꽁짜로 주는 음료수도 돈 주고 사먹어야 한다.

아래의 사이트에 접속하면 유럽내에서 운항 노선과 항공사를 알 수 있다.

http://www.low-cost-airline-guide.com/

XE Login